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갔다가 똠팔이가서 배 빵빵하게 채웠으니 이제 커피 한잔 호로록 하면서 카페 감성을 충전하며 친구와 수다 삼매경에 빠져야 하는 시간이 되었던지라 검색해보고 괜찮아 보여서 찾아가게 된 논스페이스에요.
네비 찍고 가는데 논두렁길을 지나고 지나서 있더라구요.
진정한 논뷰~! 시골갬성~!
대형카페 답게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처음엔 어디에다 주차해야 하나 했는데 건물 뒤편으로 다른 건물과 함께 쓰는 주차장인지 꽤나 넓게 있어서 주말에도 여유 있을것 같아요.
건물로 들어가는데 주차공간인가? 하고 봤는데 주차공간인걸까요?
걷는게 불편하신 분들은 여기에 주차하시면 건물 입구와 가까우니 괜찮을 것 같긴하네요.
카페 건물과 같이 지은거 같은 이 건물은 뭔지 모르겠어요.
친구랑 사장님 집이 아닐까? 하며 추측하며 키득거렸네요.
제가 논스페이스를 찾아간 날은 무지막지하게 춥고 바람도 어마어마 했던지라 루프탑은 올라가지 못했어요.
날씨가 좋은날엔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논스페이스 내부 전경이에요.
제가 이 카페를 추천하는 글을 쓰게 한 이유 중 하나는 공간이 나누어져 있다는거에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차단되는 공간이 있는 자리가 있어서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쪽은 카페의 중정이 있어서 중정을 보는 맛이 나고 오른쪽은 눈뷰와 하천뷰가 있어서 그건 그거대로 탁 트인 맛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얼른 봄이와서 푸릇푸릇한 뷰를 보면 더 좋을꺼 같아요.
커플이 오면 둘이 나란히 앉아 논뷰를 보며 도란도란 하게 데이트 할수 있을꺼 같은 자리에요 ㅋㅋ
카페 중간에 있는 중정이에요.
요자리도 뭔가 커플을 위한 자리인거 같은 느낌이 나네요.
저랑 친구가 고른 자리는 여기에요.
액자창으로 보이는 전경이 좋고 그림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림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논스페이스~
액자창으로 보이는 시골뷰 ㅋㅋㅋ
봄이오고 여름이 오면 더 이쁠거 같아요.
지금은 겨울이라 삭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뻤어요.
얼죽아 답게 진짜 무지막지하게 추운 날이였지만 수다를 한참 떨어야 할때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지요.
커피 맛도 괜찮았어요.
이천 카페 논스페이스 총평
가장 좋았던건 공간이 나누어져 있던거에요.
뭔가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빗겨나가 좀더 편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평일 오후시간대라 좋은 자리를 잘 골랐던건 있지만 전체적인 카페 느낌이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와 나무 소재의 의자와 곳곳의 포인트가 있어서 그것 또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주기도 했고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서 쭈욱 둘러보며 그림도 감상할 수 있어서 그것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푸릇함이 올라오는 계절에 가면 뷰 또한 더 예쁘고 좋을 것 같아요.
저랑 친구는 한번 간 카페는 다시 찾아가지 않는 편이거든요?
요즘 예쁜 카페가 워낙 많으니까요
그런데 여기 논스페이스는 나오면서 우리 날 풀리면 다시 또 오자~ 하면서 나왔어요.
그만큼 저랑 친구 둘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였어요.